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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번즈, 팀 선정 6월 월간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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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구승민 투수 수훈 선수…전준우·신본기 야수 부문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앤디 번즈(28)가 6월 소속팀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지난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에 앞서 지난달(6월) 월간 MVP 선수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 월간 MVP에는 번즈가 선정됐다.

번즈는 지난달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8푼5리(96타수 37안타) 12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6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KBO리그 역대 외국인선수 연속경기 홈런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 투수 월간수훈상은 브룩스 레일리와 구승민이 각각 차지했다. 레일리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4.1이닝을 소화하며 2승에 평균자책점 2.96를 기록했다. 그는 퀄리티스타트(QS)도 3회를 기록했다.

구승민은 중간계투로 13경기에 출장해 15.2이닝 동안 1승 2홀드 19탈삼진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야수 수훈 선수를 선정하는 다솜홈서비스 MVP에는 전준우와 신본기가 나란히 뽑혔다. 전준우는 25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7리(104타수 35안타) 9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신본기도 쏠쏠한 타격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7리(83타수 28안타) 2홈런 19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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