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주전 내야수를 잃게 됐다.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미국 'CBS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미네소타 내야수 호르헤 폴랑코(25)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폴랑코는 도핑 검사를 위해 제출한 샘플에서 스타노졸롤 성분이 검출됐다. 근육 강화제의 하나로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계열 금지약물 중 하나다.
폴랑코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미네소타는 당장 주전 유격수 자리를 메워야한다.
그는 지난 시즌 소속팀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133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6리 13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폴랑코는 "도미니카공화국에 있는 개인 트레이너에게 비타민과 철분 보조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내가 받은 것은 해당 성분이 아니었다"면서 "그렇지만 (금지약물을)섭취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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