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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오리온 꺾고 4연승 '6강 PO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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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97-95 오리온]두 자리수 득점 선수만 7명 고른 활약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안양 KGC가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함께 확정했다.

KGC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6라운드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7-95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GC는 7명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4점 9리바운드를 올리면서 펄펄 날았다. 큐제이 피터슨도 13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부상에서 회복해 코트로 복귀한 오세근도 11점을 더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했다. 같은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서울 SK 경기에서 삼성이 90-100으로 SK에 졌다. KGC는 삼성과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에 있다. 승자승 원칙에 의해 최종 라운드가 끝난 뒤 두팀의 승률이 같아져도 삼성은 KGC를 앞서지 못한다.

1쿼터를 29-21로 넉넉히 앞선 KGC였지만 2쿼터부터 오리온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버는 맥클린의 힘과 높이에 고전했다. 열린 공간을 한호빈과 최진수가 공략하면서 점수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사이먼과 피터슨이 펼친 투맨 게임이 주효했다. 여기에 최근 3점슛 감각이 좋은 전성현도 지원사격을 했다. 53-44로 KGC가 리드하며 전반이 끝났다.

3쿼터에도 접전이었다. KGC는 전반보다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피터슨과 오용준의 3점포가 터지며 그나마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미들레인지에서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점수를 허용했다. 맥클린과 에드워즈에게 연속으로 점수를 내줬고 한호빈에게도 3점슛 두 방을 얻어맞았다. KGC가 앞서고 있었지만 점수차는 80-74으로 좁혀졌다.

승부처였던 4쿼터. KGC는 부상에서 돌아온 오세근이 페인트존에서 위력을 보였다. 이재도도 돌파 후 득점에 성공했다. 오리온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허일영이 3점슛을 터뜨리며 경기를 역전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KGC는 사이먼이 경기 종료 13초 전 중거리 점퍼를 성공해 다시 앞섰다. 오리온은 이후 점수를 내지 못했고 KGC가 97-95로 앞선 가운데 경기는 끝났다.

한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선 홈팀 DB가 104-93으로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선수 듀오의 활약이 빛났다. 디온테 버튼이 35점 8리바운드를, 로드 벤슨이 26점 10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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