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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인생 캐릭터 경신…'커피프린스'→'신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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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흥행 비밀 병기 입증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김동욱이 가슴 뭉클한 열연으로 6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은 누적관객수 600만을 돌파했다.

'신과함께'가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어머니에 대한 효심, 형제 우애 등 보편적 정서를 진정성 있게 그려낸 김동욱 열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동욱은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 '신과함께'에서 자홍(차태현 분)의 동생 수홍 역을 맡아 청각 장애인 홀어머니(예수정 분)를 모시며 법조인을 꿈꾸던 청년을 연기했다. 수홍은 군 복무 중 제대를 2주 앞두고 억울한 죽음을 당해 원귀가 돼 이승과 저승을 어지럽힌다.

김동욱은 극 중 관심 병사 원 일병(도경수 분)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선임의 모습부터 억울한 죽음으로 인한 분노,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절절함 등 폭넓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수홍과 어머니가 수화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장면에서는 꽉 찬 감동과 여운을 담아냈다.

지난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귀여운 바람둥이 진하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동욱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김동욱은 김용화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지난 2009년 '국가대표'에서 스키점프 선수 최흥철 역을 맡아 재기 발랄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15년 드라마 '하녀들'에서 절절한 순애보,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냉철한 야욕을 가진 재벌 2세 의사 서현을 입체적으로 연기했다.

한편 김동욱은 오는 2018년 영화 '신과함께2' '탐정2'(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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