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이승환X주진우, 강풀 덕에 친해진 인연 공개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이승환과 주진우 기자가 '인생술집'에 출연해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16일 밤 방송하는 tvN '인생술집'에서 이승환은 만화가 강풀을 통해 주진우와 친해졌다고 밝힌다. 이승환은 강풀과 둘 만의 식사가 어색해 누군가를 부르자고 했고, 강풀의 초청에 응해 온 사람이 바로 주진우였던 것. 주진우는 어릴 적 꿈이 DJ였을 정도로 음악을 좋아해 이승환과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았다고 말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최장시간 공연 기록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공연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지난해 공연에서 8시간27분 동안 총 77곡을 불렀던 것. 그는 공연을 마친 뒤 "앞으로 100곡은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날 공연에 참석했던 주진우는 "취재를 세 번 왔다 갔다 할 정도로 길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이승환은 지금까지 TV 방송보다 공연 위주로 활동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 예정이다. "들국화의 공연을 보고 그들처럼 공연 위주로 성공하고 싶었다"는 것. 여기에 더해 1인 소속사 형태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힘든 일, 그리고 극복해낸 사연을 전해 뭉클함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주진우는 생생한 취재 이야기와 후일담, 그리고 취재를 계속 하는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이승환과 주진우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펼치는 놀라운 이야기들은 16일 밤 12시2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