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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다저스 잔류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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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투수 랭킹 전체 1위 평가…관심 보일 팀 많다 전망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A 다저스와 다르빗슈 유(투수)의 짧은 동거가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올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7월말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텍사스 레인저스와 선수 거래를 했다. 유망주를 내주는 대신 검증된 투수 다르빗슈를 데려왔다.

다르빗슈를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 한 조각으로 여겼다. 그러나 다저스의 바람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시리즈 전적 3승 4패로 밀려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1988년 이후 29년 만에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고개를 숙였다.

'팬그래프닷컴'은 9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다르빗슈와 재계약에 대해 논의는 하겠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또한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데려온 선수지만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며 "월드시리즈에서 부진이 결정적"이라고 했다.

다르빗슈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에서는 4승 3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이름값을 충분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포스트시즌에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가을야구'에서 성적은 좋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과 월드시리즈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승부였던 휴스턴과 월드시리즈에서 더 부진했다.

'USA 투데이'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다르빗슈에 대해 "FA 시장에 나오는 선발투수 자원 중에서 가장 앞 순위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해당 매체는 1위부터 78위까지 FA 랭킹을 발표했고 다르빗슈의 이름을 가장 먼저 꼽았다.

'USA 투데이'는 "다르빗슈와 다저스가 재결합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수"라며 "선발진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다르빗슈 영입에 대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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