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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7이닝 10K 무실점' 완벽한 다저스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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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6-0 뉴욕 메츠]…팀 타선 홈런 3방 화끈한 지원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깔끔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LA 다저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투수 다르빗슈 유가 이적 후 첫 선발 등판했다.

그는 5일 미국 뉴욕에 있는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갔다. 다르빗슈는 이날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메츠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그는 1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콘포토에게 초구를 던졌으나 안타를 맞았다. 이후 2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커티스 그랜더스의 타구를 직접 포구에 성공해 세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말에는 상대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롱 타석에서 안타를 맞았다. 디그롱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도루까지 성공했다. 또 다시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3회말도 실점 없이 마쳤다.

경기 초반 위기를 잘 넘긴 다르빗슈는 제 궤도에 올랐다. 이날 마지막 이닝이 됐던 7회말에는 선두타자 그랜더슨을 시작으로 닐 워커-아메드 로사리오룰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투구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8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조쉬 필즈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다저스는 이날 메츠를 6-0으로 꺾었고 다르빗슈도 다저스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챙겼더. 다저스 타자들도 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초 선두타자 크리스 태일러가 솔로포를 쏘아 올려 다저스는 선취점을 냈다. 2회초에도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야시엘 푸이그가 솔로포를 다시 날려 추가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5회초 무사 1, 3루 기회에서 저스틴 터너가 병살타를 쳤으나 3루 주자 테일러가 홈을 밟아 3-0으로 도망갔다. 6회초에는 체이스 어틀리가 투런포를 쳐 5-0으로 멀리 달아났다.

다저스 타선은 식지 않았다. 7회초 터너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6-0을 만들며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다르빗슈와 한솥밥을 먹는 류현진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메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4승 재도전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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