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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증권株 신고가…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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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초대형 IB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도 호재"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6년 만에 장 중 사상 최대치를 돌파한 가운데, 증권주가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증권업종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은 4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4.25%(135원) 오른 3천315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3천345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세로 썼다. NH투자증권도 장 중 한 때 1만3천900원, KTB투자증권은 3천515원까지 오르며 지난 2일에 세운 신고가를 넘어섰다.

이 밖에도 동부증권은 3.87%, 유안타증권은 3.10%, SK증권은 2.88%, 한화투자증권은 2.63%, 대신증권은 2%, 메리츠종금증권은 1.93%, 교보증권은 1.55% 오름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0.63%(14.09포인트) 오른 2233.76을 기록해 2011년 4월 29일 세운 장 중 최고치(2231.47)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228)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일 금융위원회가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과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의 개정을 발표한 것도 증권주엔 호재로 작용했다.

김서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발행어음 조달자금의 10% 이내로 제한됐던 부동산 관련 자산 투자 한도가 30%로 확대되면서 증권사들의 운용자산 확보가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증권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발행어음 영업에 나서는 등 초대형 IB 제도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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