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의사결정자 92% "변화하는 IT환경, 인재 부족"
2017.04.28 오전 10:10
브로케이드 '글로벌 디지털 혁신 역량에 대한 연구 조사'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글로벌 IT 의사결정자 10명 중 9명은 향후 IT 인력 채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IT 환경에 따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요구사항이 늘고 있지만, 이에 대처할 만한 인재가 부족하다는 시각이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브로케이드는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에 의뢰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디지털 혁신 역량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싱가포르의 IT 의사결정자 6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에게 자신은 물론 직원들이 현재나 미래의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얼마나 준비돼있는지를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2%가 향후 IT 인력 채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54%는 채용가능한 인력 중에서도 경험이 많은 인재가 부족할 것이라고 인식했다.


역량 부족, 레거시 기술, 기업 차원에서의 교육에 대한 의지 부족,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등이 이러한 현상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는 IT 부서가 적절한 인재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기술을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데 실패(63%) ▲직원 만족도 감소(52%) ▲시장 내 점유율 하락(44%) 같은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위기 의식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IT 의사결정자들은 기술역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기술역량 향상에 투자하는 시간을 기존의 15%에서 22%로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67%는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헤커트 브로케이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금이야 말로 IT 부서가 조직의 변화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할 때"라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기술환경과 전세계 노동시장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IT 기술과 비즈니스 개연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절한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의 직업적 발전에 핵심이 되는 기술 한 가지를 꼽으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5명 중 1명(22%)가 사이버 보안을 꼽았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