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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첫 PHEV, '프리우스 프라임' 韓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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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판매 목표 1만대 중 60% 하이브리드로 채울 것"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토요타가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한국 시장에 본격 론칭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우스 프라임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일본에서 '프리우스 PHV'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바 있는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과 스타일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 기대작으로 꼽힌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가 제시하는 친환경의 미래"라면서 "4세대 프리우스에 하이브리드의 강점을 더 강화한 차세대 친환경차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 브랜드의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시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토요타 최초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8.8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 최대주행거리를 40km까지 달성한 프리우스 프라임은 국내에 판매중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높은 연비인 21.4km/ℓ를 달성한 것이 눈길을 끈다. 전기 모터 1회 충전은 가정용 200V를 사용했을 때 4시간 30분,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2시간 30분이 걸린다.

EV모드와 하이브리드, 가솔린 모드를 이용하면 프리우스 프라임은 최대 960Km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통해 무게 중심을 낮추면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해 프리우스 프라임만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또 LED 램프를 적용해 날렵한 인상을 살리면서도 소모 전력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아이코닉 휴먼-테크(ICONIC Human-tech)'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직관적이면서도 친환경차 특유의 개성을 살렸다.

가격은 4천830만원이다. 친환경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정부 보조금 500만원과 최대 270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키히사 사장은 "한국토요타의 올해 판매 목표는 1만대로, 이 중 60%인 6천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이라며 "프리우스 프라임을 필두로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통한 양적 강화 뿐만 아니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퀄리티 높은 서비스 강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토요타에서 세일즈 마케팅을 총괄하는 강대환 이사도 "정부의 하이브리드카 확대 사업에 발맞춰 토요타는 새로운 차를 출시하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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