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4억800만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LG디스플레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상범 사장은 보수총액으로 14억8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10억4천600만원에 상여금이 3억6천2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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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계량지표와 관련해 매출액은 27조 330억 원,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비율은 4조 9천978억 원으로 전년대비 1% 개선된 점을 반영했다"며, "비계량지표와 관련해 OLE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해 OLED 경쟁 우위 기반을 확보한 점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 생산 기반을 효율화해 LCD 사업 구조를 개선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연간 5억 원 이상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의 연봉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 2014년 사업보고서 제출 시한은 오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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