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자칭 통일운동가에게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다.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40분 경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 참석하는 도중 50대로 추정되는 김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을 다쳤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려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gisa/201503/1425514271482_1_091229.jpg)
김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 대표"라고 말했고, 순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전쟁 반대'라는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김씨를 붙잡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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