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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美매장 '3분의 2'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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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사업 매각 후 구조조정 일환

[안희권기자] PC 사업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소니가 미국 20개 매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기업구조조정 일환으로 미국내 31개 매장 중 20개를 연말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소니는 최근 PC 사업을 매각했고 TV 사업도 분사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 등 급성장중인 일부 핵심 사업에 회사 역량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달초 소니는 내년 3월까지 5천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일부 미국 매장 폐쇄로 약 1천명이 회사를 떠난다.

소니전자 마이크 파스로 사장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조치가 미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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