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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철도노조 파업, 정치파업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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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반대 명분이라더니 '대통령 사퇴' 외쳐"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7일 9일째 이어지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민영화 반대를 명분으로 한다는 장외집회에서 대통령 사퇴와 하야를 외치는 팻말이 등장한 것은 철도노조 파업이 정치파업으로 변질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철도는 결코 민영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음에도 노조는 자회사 설립을 민영화라 부르짖으며 극도의 국민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불법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코레일 자회사 설립은 철도 독점 체제에 경쟁을 도입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막대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를 해보자는 것으로, 무슨 난리가 난 게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철도노조가 근거 없는 민영화 게임을 만들어 국민을 호도해나가는 것은 자신들의 철밥통을 지키겠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철도노조는 명분 없는 파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정부도 불법 파업에 엄중 대처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 "금년 예산은 어떤 경우에도 연내 통과할 수 있도록 여야가 서로 노력키로 합의했다"면서 "연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불철주야 노력해 적어도 26일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돼야만 새해를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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