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진 교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녹취록 전문. 완전히 정신병동이네요. 소수극렬화 현상으로 봅니다"라며 "사회적 고립에서 오는 현실적 무력감을 심리적으로 보상받으려 집단으로 과격한 환상을 발전시키는 거죠. 현실에서 환상으로 도피한다고 할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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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일종의 돈키호테 현상이죠. 이미 민족해방운동의 시대는 오래 전에 지났죠. 그들의 혁명적 로망의 근거가 사라진 겁니다"라며 "그러다보니 미군의 도발로 전쟁이 발발한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세워놓고 그 안에서 빨치산 용사 놀이를 하는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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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철 없는 애들도 아니고 30~50대 아줌마, 아저씨라고 하던데...발달장애죠"라며 "이석기는 당장 의원직 사퇴하고 조사 받아야 합니다. 이미 드러난 것 갖고도 옷 벗기 충분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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