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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선 D-5, 정치 거물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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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여론조사, 노원병 안철수, 부산 영도 김무성, 부여·청양 이완구 우세

[채송무기자] 4.24 재보선이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송사들의 여론조사 결과 정치 거물들이 경쟁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왕들의 귀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늘(19일)부터 이틀간 투표율 제고를 위한 '선거 전 투표제(사전 투표)'가 실시되면서 후보들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BS와 여론조사 기관 TNS가 지난 14~17일까지 선거구별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유선전화 조사 방식을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7%P)에 따르면 서울 노원병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51.2%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27.9%에 23.3%포인트나 앞섰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6.3%,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1.8%로 나타났다.

부산 영도의 경우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53.3%로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16.1%,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 13%를 크게 앞섰다.

충남 부여·청양도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67.1%로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 10.3%,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2%를 압도했다.

MBN이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선거구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서울 노원병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44%의 지지율을 얻어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28.8%에 15.2%포인트 앞섰다. 다음으로는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7.8%,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1.0%였다.

부산 영도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51%를 얻어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16.7%),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15.9%)보다 우세했다.

충남 부여·청양의 격차는 더 컸다.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60.3%로 민주통합당 황인석 13.9%,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5.5%를 눌렀다.

KBS와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15~16일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7%포인트)도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44.7%를 얻어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29.6%에 15.1%포인트 격차를 벌였다. 부산 영도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51.6%,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15.5%,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 15.3% 순이다.

충남 부여·청양에서도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 65.3%,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 11.4%,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4.4% 순으로 이완구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다.

이같은 언론사의 여론조사 추세가 선거당일로 이어진다면 4.24 재보선은 그야말로 정치 거물들의 귀환장이 될 전망이다. 이들의 귀환은 여야 정치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이후 상황에 여의도 정치권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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