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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장중 1900선 붕괴···美·中 경기 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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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기자] 대북 리스크가 가시기도 전에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16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00포인트(0.89%) 떨어져 1903.45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 때 1896.69를 기록하며 19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가 19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22일 1899.50을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올 들어 제일 크게 떨어졌다. 다우산업지수가 1.79%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지수와 S&P(스탠다드 앤 푸어스)500지수는 각각 2.38%, 2.30% 빠졌다.

중국과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밑도는 7.7%에 그쳤다. 미국 주택시장 지수도 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2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370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496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27억원, 26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개인만이 1천85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운수창고가 3.38% 빠지며 가장 많이 떨어지고 있다. 철강금속이 2.69% 떨어지고 있다. 화학, 의약품, 비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증권, 제조업이 1%대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 LG화학, KB금융이 1%대로 빠지고 있다. 1분기 실적 우려가 제기된 현대차와 기아차는 약보합이다. LG디스플레이, KT&G, S-Oil, SK가 2%대로 떨어지고 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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