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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부, 삼성SDI·LG화학 2차전지 가격 담합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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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현기자] 미국 법무부가 한국·일본의 2차전지 생산업체에 대해 가격 담합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

리튬2차전지는 현재 2차전지 시장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지로, 한 번 쓰고 버리는 1차전지와는 달리 외부전원을 이용해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은 삼성SDI와 LG화학, 일본 파나소닉과 소니 등 미국에서 소형 2차전지를 판매 중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담합 혐의를 비공개 조사하고 있다.

업계 1위인 삼성SDI의 올해 상반기 2차전지 시장 점유율은 25%이며, LG화학과 파나소닉·소니·맥스웰 등 일본 3사를 모두 합치면 전체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어선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조사에 착수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내사 단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 측에서 통상적인 자료 요청이 오긴 했지만 조사 착수 여부나 진행 상황에 대해선 언급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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