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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포감에 외인 순매도…1900선 지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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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1천490억 순매도에 낙폭 키워..1900선 지지여부 관심

[이부연기자] 코스피 지수가 지난 주말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를 빗겨가지 못하고 낙폭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코스피 지수는 27.18포인트 하락한 1,916.57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1,940선까지 회복됐으나, 이내 다시 낙폭을 늘려갔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10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9.81포인트 하락한 1,913.9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천49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 역시 7억원 매도 우위로 관망세다. 기관과 기타계는 각각 526억원, 1천106억원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증권업종이 3.47%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특히 KTB투자증권, 골든브릿지증권이 모두 6%대로 하락하는 등 중소형 증권주들의 낙폭이 크다. 건설, 금용, 은행업종도 2%대로 하락 중이다.

반면 통신, 의약품, 운수창고 등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3.03포인트(2.61%) 내린 482.65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은 이날 오전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매도가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과거 외국인의 추세시기와 비교해 매도 강도가 월등히 높다고 볼 수 없으며 경기 민감도 높은 한국 증시의 올 한해 퍼포먼스가 괄목했고 환율매력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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