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인터넷 포털에서 음악 파일을 불법으로 유통해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카페와 블로그 운영자들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황철규 부장검사)은 음악 파일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혐의가 있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업체의 카페와 블로그 운영진을 소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카페와 블로그 운영진 40명에 소환을 통보했으며, 다음달 초까지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운영진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네이버와 다음 측 인사들을 소환해 운영진들의 저작권 침해를 방조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 7월 음원 저작권 침해 방조 혐의로 NHN과 다음을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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