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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헬스케어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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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환자 관리용 시스템 발표

인텔이 집에서 만성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사업에 적극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의료 컨퍼런스 행사에서 헬스케어 시스템인 '인텔 헬스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당뇨와 고혈압, 심장병 등과 같은 위급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돼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을 비롯한 컴퓨터 업계는 헬스케어 시장이 비능률적인 부분으로 인해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으나 이러한 문제를 IT 기술로 해결할 수 있어 IT 업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인텔 헬스 가이드는 집에서 중장년층이나 환자들이 자신들의 상태를 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저울, 혈압 및 혈당측정기 등의 의료 장치와 연결돼 기록된 정보를 인터넷으로 의료기관 교수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PC보다 작은 크기로, 10.4인치 LCD 터치스크린과 웹캠을 장착하고 있으며, 인텔 칩은 내부에 탑재돼 있다. 이밖에 블루투스와 4개의 USB 포트가 장착되어 다른 장치와 연동된다.

인텔은 또한 의료기관 콜센터 요원들이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치료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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