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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I-패스, 오는 5월 시행…'대중교통 신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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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횟수 제한 없이 20%(청년 30%), 65세 이상 30% 환급
"서울 기후동행카드 연계 정기권 광역 I-패스는 8월부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2일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중교통 요금 지원정책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합동기자설명회'에서 대중교통 요금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2일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중교통 요금 지원정책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합동기자설명회'에서 대중교통 요금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의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가 오는 5월 도입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중교통 요금 지원 정책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합동 기자 설명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와 만나 수도권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앞서 수도권 3개 지자체와 대통령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현행 대중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혜택·편의성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국토부 장관과 3개 시·도지사는 신규 도입되는 대중교통 할인 정책 등이 성공 안착하기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보·기술을 적극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정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보완한 인천 I-패스와 광역 버스 정기권 개념인 광역 I-패스를 도입·추진 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선택권 및 확대 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

먼저 오늘 5월 시행 예정인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인 대중교통 비용의 20%(청년 층 30%, 저소득층 53%)를 환급 하되 (K-패스)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 확대했다.

시는 K-패스, The 경기 패스와 달리 65세 이상 노인 환급률을 올 상반기 중 20%에서 30%(단계적으로 50%까지 확대)로 늘릴 계획이다.

K-패스는 청년의 경우 19세~34세 지원인 반면 시는 연령 범위를 19세~39세로 확대하고 6세~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까지 포함·시행 할 예정이다. 다만 시행 시기는 행·재정적 여건, 시스템 구축 시기 등을 감안해 단계 별로 추진한다.

시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정기권 개념에 대응·도입하는 광역 I-패스도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이 30일 간 인천시 광역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기권 금액은 시민들의 이용 패턴, 수요 등을 고려해 향후 결정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 보장과 더 넓고 더 두터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드리기 위해 정부 K-패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인천시 정책으로 확대·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 I-패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고물가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가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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