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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응봉1 주택재건축·한가람세경 리모델링 동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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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현대건설이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응봉1 주택재건축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응봉1 주택재건축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서울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조합과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일대 구역면적 약 3만9465㎡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600억원 규모로 지하 5층~지상 15층, 15개 동, 5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한강을 남측으로 조망할 수 있고 도보로 한강은 물론 중랑천과 서울숲, 응봉산을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응봉초등학교와 광희중학교가 위치하며 인근에 롯데마트, 이마트, 엔터식스, 한양대학교병원 등 각종 인프라가 위치해 있어 생활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응봉역이 인접해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인 왕십리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2, 5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향후 동북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C노선까지 개통되면 총 6개 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응봉1구역에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등 다수의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인 네덜란드 친환경 건축회사인 유엔스튜디오와 손을 잡았다.

매가 날개를 펼치고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옥탑구조물로 미래로 힘차게 비상하는 랜드마크의 상징성을 부여했고 응봉산의 아름다고 역동적인 산세를 모티브로 주동을 디자인했다.

현대건설은 응봉산의 단차를 활용해 데크형 스트리트 상가를 제안했으며 지형적 매력을 활용한 석가산과 벽천형 수공간 등 외부 조경공간을 디자인했다. 또한 단지 내·외부를 순환하고 응봉산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산책로로 조성한다.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1996년에 준공된 한가람세경아파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일대 4만 655㎡ 부지에 위치한 지하 1층 ~ 지상 23층, 공동주택 1292세대 규모 단지다. 리모델링으로 지하 4층 ~ 지상 27층, 공동주택 1439세대 규모로 탈바꿈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범계역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안양시청,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마트 등 각종 인프라가 자리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부안초등학교와 부림중학교가 위치하며, 평촌공원, 평촌중앙공원, 학운공원과 학의천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평촌 파크뷰'로 정했다. 이어 세대별 평면을 늘리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등 단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사의 주택사업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지지와 기대에 부응해 현대건설의 명성에 걸맞는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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