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KG모빌리티는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아울러 선목래 노동조합위원장과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 상무는 국무총리 표창과 10억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출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
정 대표는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중남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올해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신흥 시장 공략 확대는 물론 기존 해외 대리점과의 수출 전략 공유 등 적극적인 협력과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판매를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초부터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11월 누계 수출은 4만99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월 3년만에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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