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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KT CEO는 누구?....김성태·권은희·윤종록 등 30여명 공모 참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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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사회 개최…CEO 후보 선임방식·절차 등 논의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가 12일 차기 대표이사(CEO) 공개 모집을 마무리한 가운데 30여명의 후보자가 지원하거나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에는 앞선 CEO 공모에 참여했던 인사들과 KT 내부 임원진들이 대거 포함됐다.

KT가 지난 12일 차기 대표이사(CEO) 공개모집을 마무리한 가운데 30여 명 이상의 후보자가 지원하거나 추천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KT 사옥 전경. [사진=KT]
KT가 지난 12일 차기 대표이사(CEO) 공개모집을 마무리한 가운데 30여 명 이상의 후보자가 지원하거나 추천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KT 사옥 전경. [사진=KT]

13일 업계에 따르면 KT CEO 공모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김기열 전 KTF 부사장,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 남규택 전 KT마케팅부문장,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상무),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 후보로 오른 바 있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참여하지 않았으며 주형환·윤진식 전 장관의 응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KT는 지난 3일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후보 구성 방안을 의결하고 4일부터 후보자 접수를 시작했다. 외부 전문기관 추천 외에도 공개 모집과 주주추천 방식을 채택했다.

공개 모집 지원 자격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와 협력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소통 역량 ▲글로벌 시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 비전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리더십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련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자다.

KT는 모집 절차의 공정성·객관성·정당성을 높이기 위해 주주추천 방식을 추가했다. 예상보다 많은 후보자가 이름을 올렸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주주추천은 KT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일 때만 가능하다. KT 내 최연소 임원인 배 상무가 주주추천 방식을 통해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내 후보군 중에서는 KT그룹 재직 2년 이상이면서 부사장 이상 임원 중 경영 전문성과 KT 사업 이해도를 갖춘 자기 대상이 된다. KT그룹 내 전무급 이상 임원이 공개모집 방식으로 지원하면 사내 후보군에 포함된다.

KT이사회는 13일 CEO 후보자 선임 방식과 절차, 지원자 공개 여부를 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말 경 압축된 숏리스트를 발표하고 다음달 초 최종 단일 후보를 발표할 전망이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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