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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농업직불금 2배 확대… 3만 청년농 육성해 고령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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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국가 기간산업… 지원 아끼지 않겠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농정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농정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4일 농업직불금 예산을 5조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리고 농촌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3만 청년농 집중 육성 등 농업 진흥 정책을 약속하며 230만 농업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대선후보 농정비전 발표회에 참석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소득·권익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농업 정책이 절실하다"며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과 행복한 삶을 제공하고 기후변화·디지털화에 대응해 미래형 농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직불금 예산을 5조로 두 배 이상 늘리고 식량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쌀, 밀, 보리, 콩 같은 기초 식량의 비축량을 늘리고 식량 자급 목표치를 확실하게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비료 가격 인상 차액을 국가가 지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대폭 낮추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윤 후보는 "농촌 고령화에 적극 대비해 청년농 3만명을 집중 육성하고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정책 지원과 제도적 정비를 강화해야 한다"며 "다문화 이주 여성 농업인의 어려움도 꼼꼼히 챙기고 여성 농업인의 영농법인, 사회적 기업 창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저감 농법 실천 농업인에 대한 적극 지원·학교와 군 급식에 친환경 국산 농축산물 우선 사용·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환경 식품 지원 사업 본격화·농축산물 생산유통 시스템 첨단화를 통한 유통 비용 절감 추진 등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농업은 우리 삶의 뿌리고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 성장 산업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며 "농업이 명실상부한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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