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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로나 백신 휴가제' 도입…주요계열사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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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당일과 이튿날 유급 휴가…현대모비스·기아 등도 검토중

현대차그룹이 '코로나 백신 휴가제'를 도입한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코로나 백신 휴가제'를 도입한다. [사진=현대차그룹]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차가 이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는 '백신 휴가제'를 도입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노조와 협의를 통해 백신을 접종한 직원이 접종 당일과 이튿날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 지침에 따라 현대차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도 백신 휴가제를 도입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미 백신 휴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등도 조만간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는 접종자는 의사 소견서 없이 접종 후 최대 이틀간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백신 휴가제'를 도입하고, 민간부문에서도 해당 내용을 따라 달라고 권고했다.

이에 지난달 삼성전자와 LG그룹 등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전 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SK그룹은 계열사별로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주요 계열사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가 백신 접종 당일 유급 휴가를 실시하고 있고, SK텔레콤은 기본 이틀 휴가를 주고 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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