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TB자산운용이 두번째 코스닥벤처펀드를 내놨다.
KTB자산운용이 21일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2호[주식혼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득공제와 코스닥 기업공개(IPO) 30% 우선 배정 혜택을 받는 소액투자가 가능한 공모펀드다.
앞서 KTB자산운용은 지난 4월 출시한 1호 펀드를 소프트클로징(잠정판매중단)한 바 있다. 9영업일만에 판매금액 3천억원을 넘긴 덕분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2호펀드 역시 1호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해 3천억원 수준에서 소프트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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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제도개선으로 대형 코스닥벤처 공모펀드의 공모주 배정이 유리해졌다"며 "벤처기업 관련 발행시장, 공모주 시장, 코스닥 중소형주 등 코스닥벤처펀드가 요구하는 세가지 부문에서 KTB자산운용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해 공모펀드 시장을 절반 넘게 점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KTB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메자닌펀드를 운용 중이며 KTB네트워크 등 벤처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를 두고 있어 타 운용사 대비 발행시장에서 우위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어 "코스닥벤처펀드 출시 전부터 약 500억원 규모, 9건의 벤처 신주 투자를 확정했다"며 "이러한 투자대상 확보 우위를 바탕으로 2호 펀드를 운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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