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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민주당은 '이재명'에게 인질로 잡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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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은 어떻게 민주당을 장악했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민주당은 이재명에게 인질로 잡힌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은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 시장은 지난 8일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을 통해 올라온 글에 이같이 밝혔다.

글쓴이 A씨는 "지금 민주당은 모든 당권이 이재명에게 쏠려 이재명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던 간에 무조건 감싸 돌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극성 지지층들은 이재명에게 거슬리는 자들을 '수박'이라고 칭하며 모조리 찾아내 테러해 숙청하고 제거한다고 한다"며 "이러한 이재명의 공포정치로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도 비상식적인 집단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홍 시장에게 "민주당과 그 지지층들은 왜 이재명 같이 위험한 폭군을 찬양하며 떠받들고 있을까. 시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다"며 답을 요청했다.

이에 홍 시장은 별도의 설명 없이 "민주당도 이재명에게 인질로 잡힌 것"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사진은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6일 홍 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이재명 한 사람이 사법기관, 수사기관 전체를 농단하고 국회도 농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나라가 온통 무법천지가 됐다"며 "느닷없이 이재명은 내란죄 프레임을 철회하고 다시 탄핵소추서를 정리한다고 하고 위법한 체포영장 발부로 판사와 공수처장이 짜고 윤통(윤 대통령) 불법체포를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합법을 가장한 내란은 이재명이 획책하고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한 홍 시장은 "언론도 아직 온통 윤통 비난 일색이고, 좌파들의 '집단광기'는 극에 달하고 있다"며 "그러나 두고 보라. 박근혜 때처럼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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