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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살해하겠다" 민주당 지지 유튜버에 협박 전화 건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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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에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한 30대가 붙잡혔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에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한 30대가 붙잡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곽영래 기자]

경기 과천경찰서는 3일 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유튜버 B씨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이 된 상태로 전화를 걸어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정부과천청사에 머물고 있던 B씨는 곧바로 신고했고, 경찰은 하루 만인 이날 낮 12시쯤 서울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송출하는 유튜브 영상의 내용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에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한 30대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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