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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진입 尹 체포팀, 군병력과 대치…군개입 단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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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버스가 문을 막고 있다. 2025.1.3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팀과 대통령 관저 내 군부대가 대치 중이다.

경찰 등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쯤 관저로 진입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으나 수도방위사령부 마크가 부착된 군복을 입은 군병력이 막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병력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수방사, 즉 군이 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대통령 경호법 및 관련 법규에 따르면,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를 목적으로 경호부대를 운영할 수 있다. 지휘권은 경호처장이 갖는다.

현재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인원 규모는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30명, 경찰 특수단 120명 등 모두 150명 규모다. 실제 관내 진입한 사람은 공수처 인원 전원과 경찰 50명으로 80명 정도다. 남은 경력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 중이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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