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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제주항공 참사 분향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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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들 명복 빌며 유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해"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11시 40분께 박일준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 임원들,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과 함께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 회장은 묵념을 마치고 조문록에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경제계가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최 회장은 이날 오전 SK그룹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에서도 이번 참사와 관련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대한상의는 오는 3월 열리는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제계에서는 전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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