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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여당, 尹 연명 꿈도 꾸지마⋯광란의 정치로 세계가 우릴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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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현 정국에 대한 암울한 심경을 표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사진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이 전 총리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해인사'라는 소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어수선하게 새해를 맞는다. 민생과 경제가 얼어붙었다. 민주와 법치, 도덕이 무너졌다"며 현 정국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내각과 헌법재판소가 여야 정략의 볼모로 잡히고, 헌정이 늪에 빠졌다"고 강조한 이 전 총리는 "국가의 존망이 걱정되기에 이르렀다. 세계가 우리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고삐 풀린 광란의 정치 때문이다. 정치가 나라를 결딴내고 있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이대로 주저 앉을 수 없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낸 국민"이라며 "이번에도 계엄을 즉각 풀게 했고, 혼미한 대통령을 탄핵소추했다. 국가 중심을 바로 세워 민생과 경제를 살리자.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상식과 합리의 정치로 바꾸자"고 호소했다.

지난 2022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유세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이 전 총리는 "여당은 윤석열 씨의 연명을 헛되이 꿈꾸지 말아야 한다. 야당은 그 무엇을 위해서도 국정을 제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여야와 정부는 헌법재판소를 정상화하고, 야당은 탄핵을 통한 국정마비를 멈추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과 함께 "국민 여러분을 믿는다. 국가가 흔들리지 않고, 국민이 편안하시도록 저는 작은 밀알이 되겠다.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의 미래를 시작하자"고 독려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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