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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새로운 가치' 만드는데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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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대통령제·양극화 정치대립' 끝내야"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당의 방향성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 가치를 추구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넥스트 레짐'(Next Regime)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개헌 필요성'을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와 양극화된 정치대립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이 또다시 탄핵 정국에 휘말리며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환율은 1470원대를 넘어서는 등 국민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 중 하나는 '노후화된 정치 시스템'이고, 윤석열 정권을 통해 그 한계를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극단적인 양당제 구조로 인해 중간 지대와 협치의 문화가 사라지고, 국민을 위한 실질적 정책보다는 정쟁이 우선시되고 있다"며 "이제는 과거를 답습하는 정치를 끝내고 근본적인 정치 개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했다.

허 대표는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단순히 우리 당의 생존을 넘어 국민과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라면서 "탄핵 이후 우리가 제시해 온 대안을 이제 구체적으로 실현해야 할 시점이자, 정치 개혁과 정치 시스템의 재건은 개혁신당이 주도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당으로서 개혁신당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해내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희망을 품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개혁신당은 허 대표의 당 운영 방향성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이에 허 대표는 잇따라 당 방향성을 제시하며 갈등 수습에 나서고 있다.

허 대표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당내 논쟁에 대해 이견을 존중하지만, 그 어떤 논쟁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과제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현재 당대표로서 저는 지속적인 소통과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며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는 정당, 그것이 바로 우리 개혁신당"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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