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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감독, 이번엔 美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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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정 마친 뒤 라오스로 이동 "강행군이지만 행복하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이만수(59)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전 SK 감독)이 새해 벽두부터 재능기부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만수 이사장은 2일 SNS 메시지를 통해 신년 계획을 전하며 "새해부터 미국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떠난다"며 "어바인의 메도우드파크에서 유소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야구캠프 재능기부를 한다"고 말했다.

SK 와이번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만수 이사장이다. 비영리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을 설립해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하는 등 국내외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이 주 활동이다.

이만수 이사장은 "미국에서 돌아온 이틀 뒤에는 제3회 한국-라오스 국제 야구대회가 열리는 라오스로 떠난다"며 "이번에는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5개국에 거주하는 한인 야구단 총 10팀이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만수 이사장은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 설렌다"며 "미국과 한국, 라오스를 오가는 강행군이지만 야구를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메시지를 끝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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