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삼성전자가 장 초번 180만원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1.30%(2만3천원)오른 179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80만1천원까지 치솟아 사흘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중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도이치증권, 신영증권, UBS, CS증권, 메릴린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지주회사 전환과 배당 확대 등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4분기 호실적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세철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 확대로 삼성전자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8조4천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7년에는 반도체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반도체 중심의 회사로 봐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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