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CEO

[강민경기자]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이 1일 정기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 부회장은 LG전자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원톱 체제'의 선봉장이 된다.

조 부회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브랜드 위상을 한층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도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미래 사업 모델 기반도 확고히 구축했다.

조 부회장은 1956년생으로, 용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LG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부회장이다. 그는 지난 2013년 사장 부임 당시 LG전자에서 처음으로 나온 고졸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