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용평리조트는 올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액 1천59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8억원과 106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발표했다.
2016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3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2% 늘어난 수치다.
특히 콘도 분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대된 815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콘도 분양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는 크게 올림픽빌리지와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 두가지다. 2016년 9월 말 기준 올림픽빌리지와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의 분양률은 각 99%와 92%를 달성했다.
올림픽빌리지는 내년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후 동계올림픽 선수촌 사용기간을 거쳐 2018년 9월에 본격 입주가 시작돼 2018년까지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다.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의 잔여물량은 올해 내 100%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어 매출 인식 또한 2016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는 "프리미엄 콘도 분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전략 기획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적으로 4분기는 스키장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일 뿐만 아니라 올해 겨울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테스트 이벤트가 시작되기 때문에 더욱 우량한 운영수익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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