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업체 펄, '기보 R&D 정책자금 보증 지원' 획득

[김다운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펄이 '기술보증기금 연구개발(R&D) 정책자금 보증 지원'을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기술보증기금의 정책자금 보증 지원 중에서 'R&D보증 지원'은 아이디어 단계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R&D금융 매칭을 통해 체계적인 R&D 정책자금 보증 지원을 하는 상품이다.

펄은 실제통장거래 내역을 가져와 자동 처리 및 운용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소프트웨어(SW) 기술기업이다. 국내 모든 은행 계좌,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내역을 가져와 키워드로 메모하듯 정리가 가능한 가계부인 '마이캐시맵' 서비스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이번 정책자금 지원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구자상 펄 대표는 "R&D 정책자금 보증 지원으로 설립된 지 3개월 만에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문화·금융 생활 플랫폼인 '마이캐시맵'을 보다 많은 분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