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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여야, 막판 국정감사 증인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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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우병우·최순실·차은택 요구…與, 정세균 부인 겨냥 '맞불'

[윤채나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등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오후 회동을 갖고 운영위 국감 증인 채택 등을 논의했지만 성과 없이 헤어졌다.

야당은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기관증인으로 채택된 만큼 '민정수석 불출석' 관행과 상관없이 반드시 출석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운영 의혹 관련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최순실·차은택 씨 등의 일반증인 채택을 강력 요구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나아가 정세균 국회의장 부인을 겨냥, 현대백화점 사장을 증인으로 요구하며 맞불을 놨다.

새누리당은 정 의장 부인 관용차에 연 사용액이 수천만원 돼야 발급되는 현대백화점 쟈스민 카드가 부착된 것과 관련, 소비 실태를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태다.

결국 3당 수석부대표는 회동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바 없고 의견만 교환했다.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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