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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IPO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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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장 앞두고 사업 현황 및 성장 전략 로드맵 소개

[김두탁기자] 두산밥캣(대표 스캇 박)은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사업 현황 소개와 함께 회사의 성장 전략 로드맵을 공개하는 발표를 가졌다.

1960년 세계 최초로 스키드 스티어 로더(Skid-Steer Loader) 제품을 출시한 두산밥캣은 한국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전세계 20개 국가, 3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소형건설기계 시장의 세계 1위 업체다.

두산밥캣은 북미 주택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난 2011년부터 최근 5년간 영업이익이 연평균 24.7%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천856억원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201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2천348억원으로 지난 해 실적의 절반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두산밥캣은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도 시장 맞춤형 제품의 현지 생산을 통해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는 "기업 공개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소형건설기계 글로벌 1위 기업인 두산밥캣에 대한 투자기회가 열리게 됐다"며, "두산밥캣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기반으로 신흥시장의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4천898만1천125주를 공모하며, 희망공모가는 4만1천원에서 5만원 사이다. 6일과 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게 된다. 오는 12일과 1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며, 21일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 2개사며, 공동 주관사로 신영증권과 한화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 홍콩상하이증권 등 총 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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