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L 챌린저 럼블' 11월19일 뉴욕서 개최

[박준영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각 지역 대표 6개 팀이 참가해 '월드 오브 탱크' 전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챌린저 럼블(Challenger Rumble)'을 오는 11월19일 뉴욕에서 개최한다.

'챌린저 럼블'에는 현 세계 챔피언 '나비(Na'vi)'의 소속 지역인 독립국가연합(CIS)을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3개 지역 'WGL 시즌1' 의 상위 2개 팀이 출전,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 중 상위 2개 팀은 '챔피언 럼블(Champions Rumble)'에 진출해 CIS 지역 추가 출전팀과 함께 세계 챔피언 '나비'에 도전한다. '챔피언 럼블'에서 우승하면 28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할 수 있다.

현재 WGL의 아시아 지역 리그인 'WGL APAC 시즌1 2016-2017'에서는 중국의 엘 게이밍(EL Gaming)과 한국의 멜트다운(MeltDown)이 '시즌1 파이널'에 안착했다.

오는 9일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2개 팀이 추가로 결정된 후 22일 개최되는 '시즌1 파이널'에서 상위 2개 팀이 최종적으로 '챌린저 럼블' 진출권을 획득한다.

한편 '챌린저 럼블'과 함께 '블리츠 트위스터컵(Blitz Twister Cup)' 파이널도 동시 진행된다. '블리츠 트위스터컵'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최초로 열리는 공식 e스포츠 대회다.

'챌린저 럼블'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국내 시청자들을 위해 트위치에서 우리말 해설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