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美소비자 스마트워치의 구매가격 상한선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00달러 이하 또는 100~200달러, 가격보다 특장점과 기능 중시

[안희권기자] 최근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운동량을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 중심으로 커지고 있으며 애플워치를 포함한 스마트워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최근 가격하락으로 이전보다 구매율이 상승했으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가격부담으로 구입을 망설여 판매증가율은 오히려 둔화됐다.

시장조사업체 퍼스트인사이트가 지난 7월 미국 소비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9%가 기존 스마트워치의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구입을 미루겠다고 말했다.

여성 응답자 74%와 남성 응답자 69%는 스마트워치 구매에 100달러 이하 또는 100~200달러를 쓸 계획이라고 말해 스마트워치에 200달러 이상 사용할 의사가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지난주 애플이 출시한 애플워치2의 가격이 369달러부터 시작하고 1세대 모델도 이전보다 가격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269달러에 판매돼 매우 비싼편이다.

하지만 이런 고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미국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워치는 가장 높은 33.5%의 점유율로 시장을 장악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의 유럽 4대 시장에서도 애플워치는 31.8%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가 스마트워치를 구입할 때 제품가격보다 특장점이나 기능을 더 중시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은 스마트워치를 구매할 경우 특장점과 기능(37%), 가격(25%), 품질(18%), 스타일(12%), 브랜드(8%)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美소비자 스마트워치의 구매가격 상한선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