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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성료…120개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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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자동차 제작의 꿈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이영은기자] 현대차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가 5년 연속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현대차가 2012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과학경진 대회다.

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규격화된 모형자동차로 경쟁을 펼치는 여타 대회와 달리,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모터와 드라이브 샤프트, 배터리 케이스를 이용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자동차를 직접 제작해 전용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대상을 기존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로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차는 지난 6월 참가팀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차량 성능, 디자인, 창의성을 평가해 중·고등부 총 120팀(480명)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4개월의 대장정 끝에 중등부는 오산 대호중학교 '카르페디엠' 팀이, 고등부는 화성 예당고등학교 '캐치미 이프 유캔' 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본 대회 최초로 중·고등부 1위 팀에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이는 한편, 현대차가 참가 중인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대회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1~3위 팀의 소속 학교에는 과학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기자재를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통해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자동차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공학도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제작의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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