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소아암 환아 가족 위해 여행 지원

[이영은기자] 한국타이어는 소아암 환아 가족에게 장거리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동그라미 느리게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70여 명의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은 태기산, 양떼목장, 숲체원 등 도보여행과 작은 운동회, 형제 활동, 허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연 2회 가족 도보여행을 지원하고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 기관에 차량과 타이틀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45인승 버스를 지원하는 틔움버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