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GS홈쇼핑이 지난 1분기 동안 모바일 쇼핑과 TV쇼핑의 선전으로 전체 취급액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지난 분기에 이어 소폭 신장했다.
2일 GS홈쇼핑은 지난 1분기 동안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9천10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6.2% 늘어난 277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0.9% 감소한 2천742억원으로 집계됐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과 TV쇼핑 취급액이 각각 3천54억원(약 500억원 증가)과 4천645억원(약 100억원 증가)을 기록해 취급액 신장을 주도했다"며 "부문별로는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20%의 높은 신장률을 이어가며 전체 취급액 중 33.5%의 비중을 기록했고 5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TV쇼핑의 신장률도 1.7%로 약간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후반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모바일과 TV를 중심으로 겨울 상품이 많이 판매되면서 취급액이 늘어난 것 같다"며 "PC기반의 인터넷 쇼핑은 모바일 쇼핑과 겹치면서 이용 고객층이 줄어 매출이 24.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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