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마피아 3' 10월7일 전 세계 동시 발매

[박준영기자] 2K와 행거13은 범죄물 게임 '마피아' 시리즈 신작 '마피아 3'를 오는 10월7일 PS4와 Xbox One, PC용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고 20일 발표했다.

1968년 뉴 보르도를 배경으로 삼은 '마피아 3'는 베트남 전쟁에서 돌아온 주인공 '린컨 클래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과거에 린컨을 받아준 조직 '블랙 몹(the Black mop)'이 이탈리안 마피아에게 배신당하고 와해되자 린컨은 복수에 나선다.

게임에서 이용자는 린컨을 조작해 동료와 함께 조직을 구성하고 적과 전투를 펼친다. 잔혹한 뉴 보르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총싸움과 주먹다짐, 차량 운전 등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발매일과 함께 2K는 한정판 '컬렉터스 디럭스 에디션'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한정판에는 수집용 아트북 '바이닐'과 군용 차량과 무기가 포함된 '패밀리 킥백' 등이 포함된다.

헤이든 블랙맨 '마피아 3'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행거13 대표는 "신작 '마피아 3'는 시리즈 고유의 범죄 생태계가 구현된 자유로운 세계관을 선사할 것"이라며 "1968년 뉴 보르도에서 펼쳐지는 범죄와 배신, 충성의 이야기를 독창적이고 강렬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