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남양유업이 커피믹스·발효유·가공유 등 주요 핵심제품 11종의 당 함량을 최대 30% 줄였다고 19일 발표했다.
남양유업은 커피믹스 주력제품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스틱당 6g 이상이던 당 함량을 4g대로 줄여 작년 새롭게 출시했다.
남양유업은 설탕이나 합성감미료 대신 국산우유와 농축우유, 자일리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제품의 당 함량은 줄이고 맛은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차 당류저감 종합계획(2016~2020)'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하루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gisa/201604/1461033477633_1_113953.jpg)
남양유업은 2014년 12월 액상발효유 '요구르트'와 '이오'에 함유돼 있던 10~11g의 당 함량을 30% 감량한 데 이어,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의 당 함량을 기존 16g에서 25% 낮추는 등 주요제품 총 11종에 대해 당 저감을 마쳤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제품들에 대해 당 최소화 원칙을 적용함과 동시에 당 저감화가 완료된 핵심 제품들 외 전 제품에 대해서도 당 저감화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남양유업은 당 뿐 아니라 아기치즈의 나트륨도 낮추는 등 국민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들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식습관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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