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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드라이브 PX', ATTT '자율주행·AI 우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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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시 나츠노 수상위원회장 "엔비디아 GPU, 자율주행 기술 발전"

[양태훈기자] 엔비디아는 30일 자사의 자율주행차용 슈퍼컴퓨터 플랫폼인 '드라이브 PX'가 '일본 도쿄 국제 자동차 통신 기술전(ATTT)'에서 자율주행·인공지능(AI)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드라이브 PX는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해 활용되는 플랫폼을 말한다.

테그라(Tegra)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이용해 차량 주변 상황을 전방위적으로 인식하는데 수반되는 그래픽 데이터를 처리,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을 물론 안전한 운행 궤도도 측정한다.

특히, 엔비디아가 지난 1월 발표한 '드라이브 PX 2'는 두 개의 테그라 GPU 외 차세대 GPU 아키텍처(설계구조) '파스칼(Pascal)' 기반 GPU 두 개를 더해 기존보다 10배 높은 연산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1초에 최대 24조 회에 달하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수준.

ATTT는 드라이브 PX를 '딥러닝(심층학습)' 기술을 자동차 산업에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했다. 타케시 나츠노 ATTT 수상위원회장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은 엔비디아 GPU의 자동차 산업 도입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며, "엔비디아의 이번 자율주행 부문 수상은 차세대 자동차 산업이 나아갈 미래에 있어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ATTT는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에 의해 실현되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시,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8개국 총 158개 업체가 참여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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