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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정부, 말로는 경제 관심있다지만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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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8년 간의 새누리당 경제정책 심판의 선거"

[채송무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최악의 상태에 이른 실업률 등을 들어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 심판을 강하게 제시했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18일 비대위원회의에서 "통계청 발간 자료에 의하면 지금 실업 인구가 42.9%로 10년 내 최고고 청년 실업률도 높다"며 "정부는 그간 여러 정책을 제시했다고 하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소득 격차가 너무 심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최근 정부여당의 모습을 보면 총선에 모든 것을 집중해서 경제 정책에 아무 소리도 하지않고 있다. 현재 경제를 방치해도 되는 것인지 이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모르고 하는 일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당에서 4.13 총선을 지난 8년 간의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 정책 심판으로 보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며 "말로는 경제에 관심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로 국민들은 이같은 상태로 계속 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경제 정책의 틀을 만들어 새롭게 시작할 것인가를 판단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에 대해서도 더민주의 비판은 이어졌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인공지능을 경각시켰고 연구개발과 과학 전략을 신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정책에는 공감하지만 충격에 따른 요법에는 익숙하다. 과거의 실패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한데 과거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세계가 부러워했던 정보통신 기술은 어디 갔나"라며 "컨셉 없는 창조경제 등이 남겨놓은 것으로 더민주가 원조 IT산업 정당으로 20대 총선에서 승리해 이를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채송무조현정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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